KBI그룹의 대구경 강관 기업 동양철관(008970)이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아 충주시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양철관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 행사로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직원 170여명의 참여로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된 400만원의 성금을 충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곽우 동양철관 대표는 "직원들이 허투루 쓸 수 있는 급여 끝전이지만 사랑을 더해 모아진다면 적은 돈이 모여 주변 사회적 약자에게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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