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기업 티와이엠(TYM)은 새로운 트랙터 디자인 발굴을 위한 ‘2022 티와이엠 퓨쳐컵’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제품 기술 공모전, 정보통신기술(ICT) 공모전 등 3개 공모전을 잇따라 개최한다.
우선 진행되는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는 ‘당신이 상상하는 미래 농업과 TYM의 차세대 트랙터’다. TYM은 농업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다채로운 비전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예비·신진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농업과 모빌리티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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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디자인 및 농업 관련 학과 대학(원)생, 휴학생, 졸업생, 종사자 등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개인이나 팀 단위로 출품 가능하다.
작품은 TYM 공식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공모전 양식 파일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3월 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1작품) 500만 원, 최우수상(1작품) 300만 원, 우수상(2작품) 각 100만 원, 장려상(5작품) 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각 수상자는 TYM 공개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 사장은 “2021년은 TYM이 지난 70년간의 성공적 역사를 축하하는 해였고, 앞으로의 70년을 대비해 미래를 구상하는 원년이기도 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농업에 관심있는 모두가 미래 농업·차세대 트랙터에 대한 상상력을 발현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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