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7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이 내년 영업이익 3조6,000억원으로 32%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기초소재부문 2조4,000억원(전년 4.2조원), 배터리부문 1조2,000억원(전년 0.7조원) 등으로 예상했다.
내년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LG화학의 지분율 하락 등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상장 후 지분율 하락과 석유화학 하락 사이클 진입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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