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삼성그룹에서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3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삼성그룹이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 지분 인수를 위한 사전 검토를 마치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오젠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텍피데라',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 등 신경계 질환 약물을 보유한 기업이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공동 투자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0% 더하기 1주, 바이오젠이 50% 빼기 1주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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