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연말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1포인트(0.03%) 하락한 3,011.5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51포인트(0.05%) 오른 3,013.94 출발한 뒤 소폭 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389억 원, 22억 원을 팔고있다. 한편 기관은 384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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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0.50%), SK하이닉스(000660)(-0.39%), 네이버(-0.39%), 카카오(035720)(-0.87%), 삼성SDI(006400)(-0.92%), 기아(000270)(-0.12%), 카카오뱅크(323410)(-0.66%) 등은 모두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6%), LG화학(051910)(0.97%) 등은 주가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0포인트(0.10%) 상승한 1,008.4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9억 원, 3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02억 원을 팔고 있다.
한편 성탄절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뉴욕 증시는 산타랠리를 이어갔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23포인트(0.62%) 상승한 4,725.7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지난 10일 기록한 4,712.02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96.67포인트(0.55%) 오른 3만5,950.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48포인트(0.85%) 오른 1만 5,653.37에 각각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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