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23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전남애(愛)사랑카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이 카드를 출시했다. 카드 결제 금액의 0.1~0.5%를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신용카드다. 올 한 해는 총 3억 7,885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 중 1억 8,317만 원은 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광주시에 전달됐고 나머지는 오는 29일 전라남도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 행장은 “이 카드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지역민들 덕에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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