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 23일 롯데리츠(330590)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어, 앞으로도 편입할 자산은 풍부하고 자금 조달 여력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다만 따로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리츠의 2차 자산인 롯데마트 경기 양평점이 346억원에 편입이 마무리됐다”며 “기존 발행 주식 수의 41.3% 규모로 유상증자를 시행했던 1차 자산 편입 당시와는 달리 주당 배당금 희석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채 발행액은 가산하고 임대보증금을 제외해 계산한 담보인정비율(LTV)은 49.5%로 6기 배당금은 주당 159원(연환산 배당수익률) 6.36%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앞으로도 롯데마트 양평점과 같은 양질의 자산 편입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부동산투자회사법상 부채비율 상한보다 현저히 낮은 부채비율, 50% 미만인 TV는 추가 자산 편입 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금리 상승기에도 롯데리츠는 이자비용 증가와 배당수익률 훼손 가능성을 방어할 수 있는 리츠”라며 “장기차입금의 만기가 도래해도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다면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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