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톡캘린더’ 기능을 웹버전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톡캘린더는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에서 만든 일정들을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대화 중 채팅방에서 일정을 바로 등록하거나 카카오톡 친구를 특정 일정에 초대할 수 있다. 등록한 일정, 초대된 일정을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가 알려줘 참석 여부에 대해 응답할 수도 있다.
톡캘린더 웹버전은 카카오톡이 설치돼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시 기존 톡캘린더와의 동기화되는 것은 물론 일정 등록과 친구 초대도 동일하게 가능하다.
또 기본 캘린더와 별개로 목적에 따라 새 캘린더를 추가해 활용할 수 있다. 업무용 캘린더를 구분해 사용하거나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과 함께 일정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포츠 경기나 카카오TV 콘텐츠 일정 등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캘린더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앞으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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