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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공학한림원 이사장·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스웨덴왕립공학한림원 외국회원 선출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 선정돼

30년 간 반도체 기술개발 한 획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김기남(63·사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스웨덴왕립공학한림원(Royal Swedish Academy of Engineering Sciences, IVA) 외국회원으로 선출됐다고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이 22일 밝혔다.

스웨덴왕립공학한림원은 최근 스톡홀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을 새로 외국회원으로 선정했다. 현재 외국회원 중 한국인은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 장관(1990년), 이기준 전 공학한림원 회장(2005년)이 있으며 기업인으로는 김 이사장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김 이사장은 서울대 학사, KAIST 석사, UCLA 박사 출신으로 30년 이상 반도체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세계 최초 3D V-NAND 개발 등 다수의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공정(세계 최초 14/10 나노 공정)과 설계 기술, 이미지 센서 등을 개발했다. 반도체 제조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EUV 기술을 적용한 SoC 제품을 업계 최초로 양산하는 등 세계 전자 산업에서 한 획을 그었다. 그는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영전했다.

한편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은 1919년 왕실 산하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공학한림원이다. 노벨상을 수여하는 왕립과학원과 함께 스웨덴의 국제 연구 활동 협력을 이끌고 있다. 공학 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해 창설돼 현재 외국회원 264명을 포함해 1,302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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