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인플루언서들과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을 소개하는 자체 브랜드 ‘위드티몬’(with TMON)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인플루언서의 정보성 콘텐츠와 팬덤을 기반으로 제품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높이고, 한정수량 단독 판매로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위드티몬은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하는 상품을 티몬이 함께 기획해 단독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다. 상품은 생산자가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유통구조를 최적화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첫 상품으로는 유튜브 구독자 58만 명의 고기 전문 인플루언서 ‘정육왕’과 준비한 한우 등심이다. 마장동 육가공장에서 당일 손질한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고, 서울지역은 오전에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당일 저녁에 받아볼 수 있다.
정육왕 한우 등심은 이날 오후 3시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을 통해 판매된다. 또 상품을 기획하는 모든 과정은 정육왕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정재훈 티몬 팀장은 “전문 분야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인플루언서와 함께 기획해 제안하는 상품인 만큼 고객만족도 또한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이 만족할만한 상품을 ‘위드티몬’ 브랜드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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