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10%대 급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15% 오른 7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주가가 10.54% 급등했다. 마이크론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반도체 부족이 내년 하반기에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덕분이다. 지난 20일 마이크론은 지난 9∼11월 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76억9,000만 달러(약 9조1,500억원)를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23억 달러(약 2조7400억원)로 2.16달러의 주당 조정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