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IBK투자증권은 22일 더블유에스아이(299170)(WSI)에 대해 “의료 유통 플랫폼 사업자로서 안정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WSI는 199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의료유통 오픈 플랫폼을 목적으로 척추질환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WSI는 국내 3차 기관을 제외한 300개 병원과 거래하고 있다”며 “특히 척추전문병원의 경우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인 일회용 키트 사업은 내년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라며 “경막 외 카테터,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약물 주입용 서시스트 로봇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외형을 더 키우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수익성 높은 플로실 매출비중 증가와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 성장할 전망이다”라며 “내년 매출 역시 신사업 24억원을 포함해 같은 기간 14% 성장이 예상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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