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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40대 부사장 선임…정기 임원 인사 실시

부사장 4명 포함 30명 임원 인사





메리츠금융그룹이 성과보상중심 인사를 단행하며 40대 부사장 2명을 배출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부사장 4명을 포함한 30명에 대한 2022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김종민(49) 메리츠화재 최고투자책임자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2014년 삼성증권에서 메리츠화재로 자리를 옮긴 뒤 자산운용실장을 맡고있다. 메리츠금융그룹에서 40대 부사장이 탄생한 것은 두 번째다. 10년 전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대표(58·부회장)가 48세 때 메리츠종금증권 부사장에 취임한 바 있다. 서수동(54) 윤리경영실장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 부사장은 금융감독원 부국장 출신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거쳐 올해 초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로 자리를 옮겼다.

메리츠증권에서는 김석진(58) 감사본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전무는 금감원 출신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을 거쳐 지난해 메리츠증권으로 옮겼다. 황태영(49) 메리츠증권 구조화투자본부장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금융 측은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보상주의, 인재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의 정착이라는 대 원칙 하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

◇메리츠화재 <부사장 승진> △김종민 △서수동 <전무 승진> △김중현 △이오성 <상무 승진> △강동진 △이봉훈 △장진우 △황두희 <상무보 신규선임> △장기보험/보상효율화TF팀장 김승욱 △경북GA본부장 신동욱 △자동차보상부문장 이국진 △다이렉트사업부문장 은상영 △소비자보호팀장 윤일완

◇메리츠증권 <부사장 승진> △김석진 △황태영 <전무 승진> △박성철 <상무 승진> △고효석 △구재범 △남준

<상무보 신규선임> △EPT팀장 김상희 △ FICC세일즈팀장 김민 △구조화금융2팀장 오미영 △구조화금융3팀장 성하윤 △특수여신1팀장 박일용 △기업금융2팀장 김명환 △IB사업1팀장 김동혁 △복합금융1팀장 박상욱 △대구금융센터장 류준호

◇메리츠캐피탈 <상무 승진> △김창영 <부사장 보직 선임> △재무총괄(CFO) 배준수

◇메리츠금융지주 <전무 승진> △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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