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6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세프(UNICEF)는 전쟁 피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구호를 위해 설립된 유엔 기구다. 유니세프에서는 어린이를 위해 변화하고 행동하자는 뜻을 담은 ‘체인지 포 칠드런’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호텔과 리조트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한 기부뿐만 아니라 객실 내 웰컴 영상 및 리플렛을 통한 온라인 기부를 진행한다. 모인 금액은 전액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로 전달해 분쟁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예방 주사, 학교 만들기, 코로나19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레저기업으로서 모두가 함께 멀리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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