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페퍼 그린 파이낸싱’을 통한 신규 대출 취급액이 11월 말 기준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페퍼 그린 파이낸싱은 저탄소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페퍼저축은행의 녹색금융 프로그램으로 △녹색건축물 금리 우대 △친환경 차량 담보대출 상품 출시 △친환경 사업모델 기업고객 대상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녹색건축물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 대출 취급액은 160억 원을 넘어섰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녹색인증을 받은 건축물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9월 출시한 저공해 차량 담보대출 상품인 ‘GREEN-E오토론’과 친환경 자동차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된 대출금은 250억 원을 돌파했다. GREEN-E오토론은 최저 연 7.5% 금리에 최대 1억 원 한도 내 차량 가액의 최대 두 배까지의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기존에 제공하던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담보 대출 금리 우대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한 상품이다.
페퍼저축은행은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그린 파이낸싱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차량과 친환경 에너지 등 녹색 에너지와 저탄소 경제를 주요 사업 모델로 하는 기업 고객에게 실행된 대출금은 600억 원을 넘어섰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페퍼저축은행은 금융권 내에서 ESG 경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초부터 페퍼 그린 파이낸싱을 통해 저축은행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페퍼 그린 파이낸싱을 통한 신규 대출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저탄소 경제 성장과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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