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세다.
1일 오후 1시 57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67% 하락한 7,043만 6,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02% 상승한 582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2% 하락한 77만 7,500원, 에이다(ADA)는 2.31% 하락한 1,942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34% 하락한 26만 5,100원이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30% 하락한 5만 7,076.76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6.24% 상승한 4,733.1달러에 거래됐다. BNB은 1.94% 상승한 631.61달러, 테더(USDT)는 0.03% 내린 1달러다. SOL는 5% 상승한 213.0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38억 6,292만 달러(약 39조 9,243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6,369억 9,926만 달러(약 3,109조 221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내린 34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비트코인 채굴기업 그리드(Griid)가 스팩(SPAC)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에 입성한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리드는 기업인수목적회사 '아딧 애드테크(Adit EdTech Acquisition Corp)'와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업 가치는 33억 달러(약 3조 8,915억 원)로 평가 받았다.
그리드가 보유한 채굴기를 모두 합하면 초당 187페타해시(PH/s) 수준으로 한 해 637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성능이다. 그리드는 채굴 성능 향상을 위해 투자해 2024년에는 연간 2만 4,348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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