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글로벌 에너지社 EDPR과 신재생사업 협력

김종우(오른쪽) LS일렉트릭 글로벌·SE CIC COO 사장이 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다미안 로드리게즈 EDPR 글로벌 사업개발 부사장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건설·운영·솔루션 공급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사진 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4위권 글로벌 기업 EDP리뉴어블(EDPR)과 손잡고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LS일렉트릭과 EDPR은 1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건설·운영·솔루션 공급 사업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는 물론 등 EDP 그룹이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는 지역을 세계 전 권역을 대상으로 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양사는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늘릴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EDPR은 유럽, 북미, 중남미 등 16개국에 12.2GW(기가와트) 규모의 설치용량을 갖춘 세계 4위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EDP그룹은 전 세계 풍력발전 270개소, 태양광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EDPR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의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펼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