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의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올해 누적 매출 9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뮨의 성장 비결은 뛰어난 제품력에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단백질 보충제 중 유일하게 산양유 단백질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단백질뿐만 아니라 8가지 기능성 성분을 포함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한 덕을 봤다. 주요 고객층이었던 5060세대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 여성, 3040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하이뮨 제품들을 빠르게 선보여 다양한 니즈를 가진 소비자까지 흡수했다.
또 홈쇼핑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켓으로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려온 것도 매출 성장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 실제 하이뮨은 국내 6개 TV홈쇼핑에서 총 320회 이상 방송을 진행했다. 그 결과 NS홈쇼핑 상반기 전체 상품 부문 매출 1위, 롯데홈쇼핑 건기식 부문 매출 1위 등을 기록했다.
마케팅 효과도 눈에 띈다. 일명 ‘장민호 단백질’로 통하는 하이뮨은 장민호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 모습과 브랜드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이뮨의 차별화된 제품력 및 성공 노하우를 토대로 더욱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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