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얍엑스(060230)는 22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 ‘웨이킷 레이(Wai Kit Lei)’ 대표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에딘버그그룹(Edinburg Group), 리그룹(Lee Group), 오션테크그룹(Ocean-Tech Group) 등을 설립한 웨이킷 레이 대표는, 지난 25년간 홍콩, 마카오, 대만, 유럽 미국 시장을 오가며 금융, 부동산, 자산 관리 부문에서 활약해 온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현재 비영리재단인 아시아평화자선재단의 설립자이자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이날 얍엑스 주주총회에서는 김영묵 씨와 오상우 씨도 사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김영묵 이사는 현재 중국 최대 공영방송인 CCTV의 모바일 방송 '양스핀'의 한국 대표직을 맡고 있는 중국 시장 전문가로서 32년 간 KBS 교양국 PD로 근무했다. 오상우 이사는 과거 삼성전자, 삼성경제연구소, MBC에서 재직했다.
얍엑스는 이번 신규 사내, 사외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중국 마카오 등 해외 시장 프로젝트를 겨냥한 사물인터넷(IoT) 사업의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중국, 마카오 등 해외 지역에서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한층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얍엑스 관계자는 “지난 8월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 컨소시엄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투자유치를 진행 중에 있다”며 “마카오 지역에서는 IoT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 및 헝친·웨아오 심화협력구 사업 등에 기술 협력사 참여를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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