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MZ세대(1980~2010년 출생자)와 소통하기 위해 캠페인 영화 ‘라이프스 굿’이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잭슨 티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최근 미국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인디숏페스트와 드림머신국제영화제에서 각각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을 받았다. 또 아르파국제영화제, 오리건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는 상영이 예정됐다. 시프트토론토독립영화제와 뉴욕국제필름어워즈에서는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LG전자는 올 초 회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영화 제작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했다. 33개국 530여 명의 참가자가 ‘라이프스 굿’의 의미를 담은 영상을 공유했고, 잭슨 티시 감독이 이 가운데 38개를 선별해 옴니버스 방식으로 약 20분 분량의 영화를 완성했다. 이 작품은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활기찬 움직임, 인생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고독함을 비롯해 공동체에서 느끼는 유대감과 따뜻한 감정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공식 SNS에 공유된 이 영상의 조회 수는 약 8,000만 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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