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초록뱀미디어(047820)는 15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102억원) 283% 증가한 3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6년 4분기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을 달성해 3개 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216억원) 379% 증가한 1,034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억원을 달성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사업 기반 확대를 위해 투자가 집중됐던 전년대비 올해는 가시적 성과가 조금씩 실현되고 있다”며 “콘텐츠 기반 신사업 확대 지속으로 실적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7일 방영 예정인 ‘어느 날’은 초록뱀미디어가 최초로 자체 IP를 통해 시도하는 사전 제작 드라마로 오는 4분기 실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블리스엔터테인먼트’와 화학, 마스크사업 부문 ‘스카이이앤엠’ 등이 신규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외형 확대는 물론 회사의 주요 사업인 콘텐츠 부문과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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