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가 개별 소수 고객들을 위한 1팀 전용의 ‘룸형 스시 오마카세’ 를 12월 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룸형 스시 오마카세는 약 20㎡ 의 별도 공간 내 1팀만을 위한 스시 오마카세 카운터와 전용 공간을 갖췄다.
최대 5인까지의 1팀만을 위한 일 2회(점심, 저녁)의 오마카세 메뉴를 구성할 예정으로 기존 스시조 오마카세 메뉴를 기본으로 하고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제철 요리들을 추가적으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점심은 인당 35만원(개런티 100만원), 저녁 50만원(개런티 200만원)이며 각 5명씩 하루 최대 1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웨스틴 조선은 고급 오마카세를 출시한 이유에 대해 “최근 MZ세대들까지 갈수록 고급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시조의 경우 매달 1일에 3개월 단위로 예약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예약 오픈 당일에 3개월 치의 오마카세 자리가 90% 가까이, 일주일 내로 전 오마카세 자리가 100% 예약 완료될 정도"라고 덧붙였다.
‘맡기다’라는 뜻의 일본어 오마카세(おまかせ)에서 비롯된 스시 오마카세는 최근 MZ세대들까지 선호도가 높아지며 예약하기가 어렵다라는 뜻에서 스강신청(스시+수강신청)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시조의 경우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신장세를 기록하며 2021년 누계(1~11월 전년동기간 대비) 10%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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