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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서 몽골까지...숲 가꾸는 KT&G

임직원 참여...기후위기 대응 동참





# 지난달 6일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 내 선자령 인근에 'KT&G(033780)숲 1호' 현판이 걸렸다. KT&G는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자 강원도 대관령에 약 4,500평 규모로 '탄소중립상생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KT&G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전 세계 곳곳에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대관령 숲 조성에 필요한 묘목은 KT&G 임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된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 참여한 뒤 인당 1그루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 9월부터 모집해 1,000그루의 나무가 확보됐다.



대관령에 앞서 몽골에도 숲을 조성했다. 지난 9월 몽골 KT&G 복지재단 임농업 교육센터 부지 약 3,000평에 소나무 500그루를 식재했다. 또 몽골 정부의 '1가구 1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동참해 인근 게르촌 지역 500가구에 유실수 묘목 총 2,500주를 전달했다. 몽골 숲 조성을 위한 비용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성금 1억 5,000만 원을 동원한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난화 방지와 생태계 보호,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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