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9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2022년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조662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으로 추정돼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였던 삼성전기의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 사업 철수로 삼성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상승한 효과가 국내 및 북미 주요 고객사 매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RFPCB 단독 공급업체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57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유지했다./choimj@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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