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323410)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520억원을 거뒀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06억원)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679억원으로 전년 동기(859억원) 대비 95% 늘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773억원이었다. 여신 규모가 성장하면서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플랫폼 및 수수료 비즈니스 부문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5조 5,252억원 증가한 29조 645억원이며, 이 가운데 저원가성 예금이 57%를 차지했다.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4조 7,252억원 늘어난 25조 38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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