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가 열리며 소비 심리가 깨어나는 가운데 대형마트가 다시 매장을 찾을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일정 금액·횟수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VIP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2개월간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에서 6일·60만 원 이상 구매한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홀수 월 1일에 직전 2개월간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VIP 회원에게는 최대 5,000원 할인 가능한 쇼핑 쿠폰 3∼5장이 지급된다. 또 쇼핑하지 않더라도 매장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루 최대 5시간)할 수 있으며 장바구니도 보증금 없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생일 케이크 교환권과 문화센터 우선 접수 등의 혜택도 있다.
하온들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으로 온라인으로 장을 보던 소비자들이 다시 대형마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자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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