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전문기업 hy가 편스토랑 우승작인 '이경규의 바질라면'을 밀키트 제품으로 선보인다. 스타 셰프와 호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 이은 새로운 방식의 협업으로 밀키트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hy는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의 100회 특집 우승작인 '이경규의 바질라면'을 자사 온라인 몰 프레딧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편스토랑은 매주 다른 재료를 스타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경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평가단에게 최고점을 받은 메뉴는 방송 다음 날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
바질라면은 평소 라면 애호가로 알려진 방송인 이경규의 우승작이다. hy는 연구팀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기존 레시피를 한 단 계 업그레이드해 냉장 밀키트로 만들었다. 국내산 돈(豚)뼈와 우사골 농축액에 바질페스토를 섞은 자체 개발 액상스프로 원물의 진하고 깊은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동봉된 파채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 주며, 조리 마지막 단계에 별첨한 바질페스토를 넣으면 향긋한 바질 향과 함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이지은 hy 멀티 CM팀 담당은 "방송으로 본 것을 직접 경험하고 싶어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편스토랑과 손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협업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