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대바이오(048410)가 상승세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경구용 치료제에 관심이 쏠리며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83%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최근 니클로사마이드를 개량한 경구 코로나19 치료제 'CP-COV03'의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내 바이러스 복제 억제 기전, 세포내 침투 바이러스 분해, 폐손상 억제 기전을 갖고 있는 약물이다.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는 니클로사마이드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최종 후보약물로 꼽은 바 있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CP-COV03는 최근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코로나19 감염 햄스터를 대상으로 1일 2회씩 투약한 효력시험 결과 항바이러스제로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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