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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말까지 '화학산업 경쟁력강화방안' 수립

산업부, 1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8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삼페인홀에서 열린 '지역대표 중견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민관이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공급과잉, 유가 등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화학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정부는 논의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화학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진규 차관 및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한화솔루션, LG화학, SK지오센트릭 등 석유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2030 NDC 상향 등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화학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초 화학소재 국산화, 탄소저감 등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종사자에 대해 정부포상 시상식도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NDC 상향 관련, 산업부와 참여기업들은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기업들의 대응노력을 점검하고 필요한 정부 지원 사항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설비경쟁 심화, 유가 상승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스폐셜티 분야 투자 확대 등도 논의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화학산업은 제조업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산업의 쌀’로서, 화학산업의 경쟁력이 전방산업, 나아가 제조업 경쟁력을 결정하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첩경”이라며 “정부는 오늘 논의된 정책과제들을 보다 구체화해 연말까지 화학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탄소저감과 기초화학소재 국산화 및 공급 안정화 등 국내 화학산업의 친환경 시장 선도 및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한 9명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김택중 OCI 사장은 카본블랙과 폴리실리콘 등 기초 화학소재 국산화 및 안정화, 고성능 단열재 개발과 재사용 배터리 활용 등 탄소저감에 기여하여 은탑 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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