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가 씨투몬스터와 '애니메이션 제작공정관리툴(웜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웜홀을 도입함으로써 국산 소프트웨어 활성화 기여를 위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덱스터와 아이코닉스 등 국내 주요 제작사들도 일부 콘텐츠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
씨투몬스터와 애니메이션사업협회는 3D 제작 프로세스와 게임엔진과 통합 구현 등 개발을 지원하고 국산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해 공급가격의 50%를 감면해 제공한다. 이어 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원사에 한해 6개월 무상사용 지원과 제작공정관리툴 보완을 위한 회원사의 의견수렴 및 제작에 필요한 기술 개발 협력을 지원한다.
조경훈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회장은 “국산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해 제작공정관리툴(웜홀)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애니메이션 산업에 필요한 상호 발전을 위해 협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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