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복합비료 제조업체 대유(290380)가 충북 괴산 비료 신공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유는 26일 지난 18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산대제산업단지 내 비료 신공장 착공에 나섰다며,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233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괴산 신공장은 대지면적 3만4311㎡(약 1만390평)에 연면적 1만3814㎡(약 4,1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는 기존 제1공장인 경북 경산공장 대비 대지면적은 약 4배, 연면적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신공장 건립을 통해 기존 경북 경산공장의 생산설비 이전, 서울 기업부설 연구소 이전·확장으로 품질관리와 함께 연구·개발(R&D)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대유 관계자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비료 신공장 건립으로 현재 3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춰 제조경쟁력을 확보, 대유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비료·농약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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