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추석 연휴 신규 유료 가입자가 평상시보다 3배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이용자 시청시간도 25%가량 늘었다. 연초 설 연휴와 비교하면 4배 수준의 이례적 성과라는 설명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검은태양, 유포리아 등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들이 신규 가입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7일 공개된 검은태양은 신규 가입자 시청 콘텐츠 1위, 주간 최다 시청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경찰수업’, ‘모범택시’ 등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와 독점 공개 HBO 시리즈 ‘유포리아’, ‘언두잉’ 등이 신규 가입자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오리지널 투자작품들이 시청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웨이브 유료가입자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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