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산업금속 알루미늄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관련주가 15일 장중 강세다.
이날 오후 1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아알미늄(006110)은 전날보다 1,700원(5.26%)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4,000 전일대비 상승 1,700 (+5.26%)
남선알미늄(008350)(6.33%), 조일알미늄(018470)(1.74%) 등도 강세다.
알루미늄 가격 급등이 관련 주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국제 알루미늄 가격은 10여년만에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 선물거래소(ShFE)에서 10월 알루미늄 선물은 계약은 한때 3.2% 급상승해 톤당 2만1,980위안(약 394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13년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알루미늄도 가격도 톤당 3,000달러 수준에 거래되며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알루미늄 광산이 위치한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쿠데타 등의 여파로 인한 공급차질이 가격 급등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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