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친환경 기술주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15일 오전 장 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8.49%(2,050원)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탄탄한 실적 회복세 속 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기대와 증권가의 친환경 기술주라는 분석이 나온 점 등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탄소제로를 내세우면서 친환경 핵심 기술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그룹사 물량이 전제된데다 유가 회복으로 해외 플랜트 발주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여기에 탄소포집(CCUS)이나 수소, 암모니아 관련 사업 확대가 기대돼 최근 친환경 신사업 관련 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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