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은 총 32억 원 규모의 꾸러미 5만6,400상자다. 농협 창립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대규모 사회공헌이다. 특별히 제작된 이번 꾸러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이를 가공하여 만든 가공식품으로 구성했다. 농협금융은 구세군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농산물 꾸러미를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의 저소득층 어린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방역의료진들에게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 창립60주년에 이르기까지 성원해 주신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꾸러미 나눔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의료진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농협은 국민의 신뢰와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ESG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농협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농협금융 전임직원들의 의지를 담았다”며 “농협금융은 ‘금융’이라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가치 구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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