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metarverse) 플랫폼을 활용해 웹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웹세미나에는 삼성자산운용 모바일 펀드 비교 플랫폼 ‘펀드솔루션’ 우수회원 120명이 참여하여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이프랜드(‘ifland )’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웹세미나에는 ‘삼성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를 운용중인 최병근 매니저가 직접 나와 메타버스 시장 전망과 펀드를 소개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회원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상윤 삼성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 팀장은 “이번 웹세미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가상현실인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며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고려해 향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28일 설정된 삼성글로벌메타버스 펀드는 출시 이후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2개월만에 설정액 610억 원을 돌파하고 4.4%의 양호한 수익률(8월 31일 기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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