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위지윅스튜디오(299900)(위지윅)는 자회사 ‘엔피’가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가운데, 이에 따른 투자지분 가치가 1,080%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지윅 관계자는 “엔피의 현재 기업가치는 ‘삼성기업인수목적2호’ 기준 약 3,800억 원으로, 엔피 지분 인수 당시 투자금 125억 원은 현재 약 1457억 원으로 그 가치가 1080% 상승했다”며 “메타버스 및 비대면 콘텐츠 시장 활황 등 추가 모멘텀으로 엔피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8년 말 상장 당시 약 1,000억 원이던 위지윅의 시가총액은 전일(18일) 종가기준 5,840억원으로 약 6배 규모로 증가했다”며 “이번 엔피 상장에 이어 연내 자회사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 등 자회사들의 가치상승에 힘입어 위지윅의 기업가치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 설립된 엔피는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캠페인, 컨벤션, 세미나 등 전시 및 행사대행이 주업이다. 2021 CES Galaxy Unpakced, WCG 2021,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018년 LOL월드챔피언십 등 대내외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온라인 기반 B.E.(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서비스를 비롯해 메타버스와 연계할 수 있는 XR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고, 향후 위지윅과 엔피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와 의정부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XR스테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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