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교도소는 상주소상공인연합회(회장 우병학)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용자 및 가족에 대한 지원 활동 등에 대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상주교도소는 지역 농산물 및 지역 소상공인 운영 업체의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한다. 또 상주소상공인연합회는 수용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원 활동과 수용자의 취·창업 교육 및 연계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주소상공인연합회는 광복절을 맞아 수용자를 위해 빵 600여개(150만 원 상당)을 교도소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우병학 회장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는 원년이 되길 바라며, 수용자에 대한 지원 활동 강화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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