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이사회 내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설된 위원회는 ESG와 관련해 회사의 방향성을 자문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을 포함해 사내·외 이사 7명으로 구성되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이미라 사외이사가 선출됐다. 이미라 위원장은 제너럴 일렉트릭(GE), 맥쿼리 그룹 등에서 일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위원장이 글로벌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사회의 이익을 대변하는 동시에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주요 경영 사안을 의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한국타이어는 ESG 관련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대응 수준 평가 지표인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도 5년 연속 편입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