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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제일기획,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영업익 증가율 기대"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2분기 국내외 고른 성장로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하반기 실적 개선세 계속될 것...밸류 15~16배로 저평가 상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제일기획 본사 전경. / 사진제공=제일기획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호실적을 낸 제일기획(030000)이 하반기에도 매분기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에서 3만 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27일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이 국내외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34.0% 증가한 3,160억 원, 721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매출액은 광고물 제작 등 전파매체의 고성장에 힘입어 같은 기간 16.8% 증가한 879억 원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기준 전체 매출총이익 내 디지털 비중이 50% 내외까지 상승했다”며 “회사의 방향성은 흠 잡을 곳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펀더멘탈은 지난 수 년간 빠르게 개선됐지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15~16배에 불과하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며 실적 발표 전후로 주가 저점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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