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전일 무상증자 결정에 주가가 9%대 급등 중이다.
16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보다 10.80% 오른 22만 1,6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19.45% 급등한 23만 8,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꼽힌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경오염 개선을 위한 규제 강화에 따라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사업을 확장하는 데 유리한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의 핵심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에너지 사용량 절감(E-Scoring)을 상승시킬 핵심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147만 8,699주로 증자 이후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총발행주식수는 1,530만 4,932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30일,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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