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 대열에 합류하며 소속 아티스트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 6,000원에서 5만 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JYP엔터에 대해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 등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JYP엔터는 지난달 30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두나무와 함께 케이팝(K-POP)을 연계로 한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지난달 4일에는 SM의 자회사 디어유 버블(아티스트 채팅 플랫폼)의 지분 23.3%를 231억 원 규모에 인수하기도 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가 하이브, SM엔터에 이어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이라며 “소속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두나무의 블룩체인 기술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NFT 플랫폼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기존 엔터사의 플랫폼 비즈니스와 차별화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가 어떻게 풀이될지는 지켜봐야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속 그룹 스트레이키즈·2PM의 컴백과 글로벌 보이그룹 니쥬보이 등의 데뷔가 예정돼있어 아쉬웠던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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