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커머스 스타트업 딥아이가 안경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협력에 나선다.
30일 실시간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는 딥아이는 오프라인 안경점과 온라인 안경쇼핑몰을 연계하는 안경 시장 활성화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안경 시장은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오프라인 안경원 과밀화로 안경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생 프로젝트는 딥아이의 온라인 안경쇼핑몰 ‘라운즈’에서 안경테를 구매한 고객이 전국 파트너 안경원으로 안경테를 배송받고, 검안과 도수렌즈 구매를 약속하면 안경테 가격이 최대 20%까지 할인되는 식으로 진행된다. 안경테 할인 비용은 딥아이가 부담하고 파트너 안경원은 라운즈를 통해 방문한 고객에게 도수 렌즈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딥아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안경테를 구매한 고객이 자연스럽게 지역 안경원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 온오프라인 업계가 상생을 도모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