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일 오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300선을 넘어서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1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9포인트(0.47%) 오른 3,302.07을 기록했다. 지수는 1.95포인트(0.06%) 오른 3,288.63에서 출발해 3,300선 안팎에서 대체로 강세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장 중 지수는 3,304.48까지 찍었다. 코스피의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은 지난 25일 도달한 3,302.84포인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87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135억 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09억 원 규모를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가 3.20% 올랐다. 카카오와 네이버도 각각 2.53%, 2.07%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도 1% 이상 오르면서 강세장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코스닥도 강세다. 코스닥은 외국인(467억 원), 기관(256억 원)의 순매수에 힘입어 1,030.62를 가리켰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3%), 셀트리온제약(068760)(2.45%), 에코프로비엠(247540)(1.29%), 씨젠(096530)(1.72%), 에이치엘비(028300)(3.20%)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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