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현대엘리베이(017800)터와 손잡고 엘리베이터 디지털혁신(DX)에 나선다.
KT는 29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 DX 확장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엘리베이터 제어 솔루션, 자율주행 로봇과 엘리베이터 연동 솔루션 등 다양한 엘리베이터 DX 서비스에 대한 공동 개발에 나선다. 특히 음성 인터페이스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생활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안면인식 기술 및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실시간 승객 현황을 분석해 조명 조절, 음악 및 미디어 콘텐츠 제공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오는 9월 중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가지니를 통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서비스 ‘AI-리프트(LIFT)’ 서비스를 상용화 하고 기존 호텔에 적용된 AI 로봇을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아파트, 병원, 상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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