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프레시고'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있는 신규 공장에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레시고는 국내에 밀키트라는 인식이 생소하던 2014년부터 선구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덮밥소스를 시작으로 찌개와 국, 조림과 무침까지 101가지의 세계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프레시고는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과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면적 4,000㎡ 규모의 신규 공장을 신설해 가동하고 있다. 올해 익산공장을 통한 매출 목표는 200억 원 수준이다.
현재, 프레시고는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발빠르게 부응하고 그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쿠팡, 마켓컬리, 롯데마트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다.
이진구 프레시고 대표이사는 “최근 개방형 사무공간과 최신식 주방, 그리고 조리 시설을 갖춘 유망 푸드테크(Food Tech) 기업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했다”며 “지난 4년처럼 앞으로도 프레시고는 고객 개개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고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스마트 HACCP 지원사업으로 제조 공정에 첨단 센서를 도입하여 품질과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사물인터넷(loT) 기술과 로봇, 스마트 HACCP 시스템, 급랭 설비 등이 접목된 신공장은 제품의 품질을 크게 높여줄 뿐 아니라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되어 2023년까지 최적의 스마트공장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