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 진로컨설팅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금호타이어-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부모의 교통사고로 인한 경제적·정신적 손실로 교육 격차가 벌어진 유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진로개발, 교육 및 취업을 돕기 위해 정기 후원을 시행한다.
금호타이어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선발된 60명의 초·중학생에게 진로적성검사 및 진로 컨설팅을 제공해 개인 성향 파악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청소년의 자기소개서 첨삭에 참여해 진학 및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협력할 계획이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 멘토링 컨설팅을 시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취업멘토(재능기부) 모집 공고가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내부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해당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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