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원과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데이터를 교류해 부동산 시장과 금융경제을 안정화하고 정부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정부정책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상호간 제공 △금융 경제발전과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정보 교류 △기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부동산원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가 운영자와 임차인 보호에 필요한 상업용부동산 데이터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양 기관의 융합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부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나아가 부동산 산업 및 금융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정보의 확대 및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