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크게 오른 세종시에서 공급물량의 90% 가량이 추첨제로 구성된 단지가 7월에 분양한다. 세종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 낮은 가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세종자이 더 시티’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350가구 규모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선택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교육환경 등을 갖췄다는 평가다.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세종시내외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으며,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인문·과학·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을 차지한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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