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IPTV 서비스 ‘U+tv’의 주문형비디오(VOD) 월정액 상품 ‘슈퍼팩’의 누적 시청시간이 출시 두 달만에 200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도 다른 월정액 서비스 대비 21배 높았다.
슈퍼팩은 월 1만9,800원(부가가치세 포함)에 지상파 방송 VOD부터 영화,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 키즈, 성인까지 총 10만편의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월정액’ 개념과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슈퍼팩 시청시간을 크게 증가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IPTV와 모바일tv간 이어보기 기능도 슈퍼팩 인기의 배경으로 꼽는다. 실제로 슈퍼팩 가입자 중 50% 이상이 U+tv와 U+모바일tv를 넘나들며 다양한 월정액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상무)은 “모바일 이어보기 기능, 다양한 장르 구성과 같은 당사만의 차별적 서비스와 지상파, 영화 등 양질의 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냈다”며 “앞으로도 각 이용층에 맞는 다채로운 월정액으로 고객들의 콘텐츠 갈증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슈퍼팩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슈퍼팩을 이용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3장의 VOD 할인권을 증정하고, 콘텐츠 시청 횟수에 따라 VOD 쿠폰 및 아이스크림 상품권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6월 신규 고객 전원에게 VOD 쿠폰을,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전달한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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